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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학 용어 정리

"동록현상(銅綠現象)" 이란?

by 유리신사 2025. 11. 29.

🍏 사과의 동록현상(銅綠現象, Greenish Disorder of Apple)

1️⃣ 동록현상이란?

동록현상(銅綠現象)은 원래 빨갛게 착색되어야 할 사과의 과피가 녹색 또는 황록색으로 남는 현상이다. 이는 곰팡이나 세균 감염이 아닌, 환경적·생리적 원인에 의한 착색 불량으로 분류된다.

즉, 사과의 색깔이 제대로 들지 않고 부분적으로 푸르게 남는 것으로, 생리적 장해(physiological disorder)에 속한다.

2️⃣ 주요 증상

구분 증상
🍏 과피 색 변화 붉은색으로 착색되어야 할 부분이 녹색 또는 황록색으로 남음
🍎 색의 형태 균일하지 않고 줄무늬·반점 형태로 나타남
🌳 발생 위치 햇빛이 덜 드는 과실 뒷면, 나무 내부 그늘진 곳에서 많이 발생
💡 특징 과육에는 이상이 없으나 외관 품질이 저하되어 상품성 하락

👉 먹는 데는 문제가 없지만, 판매용 과실의 시장가치가 낮아진다.

3️⃣ 발생 원인

동록현상은 빛, 온도, 질소비료, 수분 등 복합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한다.

원인 구분 구체적 요인
🌤️ 광(햇빛) 햇빛 부족 시 안토시아닌(붉은색 색소) 생성이 억제됨
🌡️ 온도 낮과 밤의 온도차가 작거나 밤 온도가 높을 때 착색 불량 발생
💧 수분 과다 장마철·배수 불량 시 잎이 무성해져 햇빛 차단 → 착색 저해
🌿 질소 과다 시비 잎이 지나치게 자라며 과실 그늘 형성, 색소 생성 억제
🍏 품종 특성 ‘후지’, ‘홍로’ 등 일부 품종은 환경에 따라 착색 민감

4️⃣ 발생 원리 (색소 관점)

사과의 붉은색은 안토시아닌(anthocyanin) 색소에 의해 나타난다. 이 색소는 햇빛과 일교차가 충분할 때 생성된다.

  • 햇빛 부족 → 안토시아닌 합성 저해
  • 질소 과다 → 엽록소 유지(초록색 잔존)
  • 고온 → 색소 산화 → 붉은색 약화

따라서 안토시아닌보다 엽록소가 더 많은 상태가 바로 동록현상이다.

5️⃣ 방지 및 관리 방법

구분 관리 방법
🌞 일조 확보 전정(가지치기)로 햇빛이 과실에 골고루 닿게 함
🌿 시비 조절 질소질 비료를 적정량만 사용하고, 착색기에는 중단
💧 배수 관리 장마철 과습 방지 및 토양 통기성 확보
🌡️ 환경 관리 수확 전 일교차 확보 (밤 온도 낮추기)
🍏 착색 유도 기술 반사필름(은박 멀칭) 깔기, 엽적 조절로 빛 반사 증가
🧺 수확 시기 충분히 성숙한 후 수확해야 색이 완전히 발현됨

6️⃣ 요약 정리

🍎 동록현상은 사과의 착색기(수확 직전)에 햇빛 부족, 고온, 질소 과다, 통풍 불량 등으로 인해 붉은색 대신 녹색이 남는 생리장해이다.

🌤️ 병해가 아닌 환경적 요인이며, 빛 확보와 균형 시비를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